여자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연애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얼굴? 돈? 성격? 전부 틀렸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시간"입니다. 왜 시간인지 이해가 안 되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그러나 과학적인 근거가 있습니다. 애초에 첫눈에 반한다는 것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습니다.
물론 호르몬이나 술기운에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사람에게 호감이 생기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낯선 사람을 만나게 되면 호감보다는 경계를 먼저 하게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는 경계를 풀기 위한 방법이 필요한데요. 여자 만나는 법의 구체적인 방법 이전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경계 풀기가 되는 이유입니다.
경계를 풀기 위해서는 두 가지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경계를 풀어라.
첫 째, 자신이 먼저 경계를 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이런 부분은 내가 너를 해치지 않겠다는
인식을 심리적으로 심어주는 게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얼굴 표정, 태도, 말투 등에서 종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왜냐 하면 억지로 연기를 하게 될 경우 오히려 미묘한 위화감이 생겨서 눈치채기 쉽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구체적으로 노력을 해보려고 하더라도 여성분 께서는 오히려 멀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해야 할 것은 억지로 무언가를 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다만 몇 가지 팁이 있는데요.
연기를 하지 않고 잘 웃어 주는 것과 대화를 할 때 손의 제스처를 잘 사용하고 되도록이면 손바닥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사람 간의 대화에서는 직접적인 말로 느껴지는 것도 크지만 말이 아닌 비언어적인 부분이 매우 큰 요소로 작용합니다.
당장 잘 웃어주는 것만 해도 친밀감과 공감을 해준다는 느낌을 받게 하기 때문에 좋고, 손바닥을 보여준 다는 것은 대화중에 자연스럽게 손바닥이 상대방 쪽으로 향하도록 해주면 공격할 의사가 없다는 표시로 받아들여지게 됩니다. 물론 상대방이 이를 눈치챌 수는 없습니다만.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느껴진다는 뜻입니다. 이런 심리학적 요소를 적극 사용하는 것은 티 나지 않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시간이 답이다.
두 번째, 앞서 말한 시간의 중요성입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단순히 시간이라기보다는 "함께하는 시간"입니다. 이는 사실 경계를 푸는 것과 맥락이 같습니다. 처음에는 경계를 풀고, 그 후에는 결국 친밀감을 쌓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첫눈에 반하는 것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연애의 시작은 항상 그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나타나기 쉽다는 것입니다. 저는 절대 공감하지 못합니다만 여자와 남자 사이에는 친구가 없다는 말이 나오기도 하는 이유가 이 부분입니다. 함께 하는 시간의 영향을 절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습니다.
물론 지금 당장은 코로나 시대 이기도 합니다만 그 이전에도 사람과 계속해서 만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학생 시절에는 그래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함께해야 할 이유가 있기 때문에 노력하면 시간을 만들 수 있죠. 그런데 직장에 다니기 시작하고부터는 온갖 에러가 꽃핍니다. 일 하는 시간은 일 하는 시간 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또, 그 후에는 지쳐서 집에서 쉬고 싶어 지기 마련입니다. 물론 학생분들도 이처럼 학교, 집을 반복하는 패턴에 있으시다면 이와 같은 현상을 겪게 될 겁니다. 중요한 점은 같이 있되 장기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놓치지 않으셔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일단 학교라는 공간은 나쁘지 않습니다. 물리적으로 가둬둔 상태이고 남 여가 함께 있는 상황은 바람직합니다. 다만 너무 사람의 눈이 많아서 둘만의 교류가 어렵습니다. 눈치가 보이기 마련이죠. 이런 곳에서는 적극적인 노력이 없다면 어렵기 때문에 감점 요소입니다. 남고 남중, 여중 여고 생들은 안타깝지만 세상이 그런 것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학교 공부가 끝나고 따로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대로 학교만 다니고 계시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또, 오랜 기간 함께 해야 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장소가 필요합니다. 2~3일 정도로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계속해서 만나면서 너무 많은 사람일 필요는 없는 곳이 베스트이지만 둘 중 하나를 고르자면 결국에는 오랜 기간 만날 수 있는 곳이 더 좋습니다. 다만 나와 상대방이 어느 정도 엮일 수는 있어야 합니다. 나를 노출시키지 못하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장소 또는 방법
우선 가장 바람직한 장소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요가 학원, 필라테스 학원, 여대 앞 이렇게 세 장소가 가장 조건을 충족시키는 곳들입니다. 그러나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서 대부분의 분들은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약간 등급이 낮더라도 현실적인 장소를 알아보겠습니다. 바로, 교회입니다. 일단 교회는 여성 비율도 괜찮은 편이고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시간도 넘칩니다. 다만 여기서 끝나면 예배만 드리고 올 수밖에 없습니다. 처음에는 나를 노출시키는데에서 시작하고, 결국에는 따로 약속을 잡아서 평일에 만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용기를 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다음으로는 동호회나 토익 학원 등이 좋습니다. 정말 오래 만나는 것에 최적화되어 있고 무엇보다 같은 목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친밀감 형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학원의 경우 토익뿐만 아니라 대표적으로 춤을 배우는 쪽도 유명하죠. 실제로 여성분과 스킨십이 생기기 때문에 조금 어색하지 않게 대하신다면 경우에 따라서 가장 효율이 좋은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결국에 이런 장소를 택했더라도 본인이 직접 나서서 추가적인 시간을 만들어야만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밥 한번 먹자"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여자 만나는 법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간단합니다. 경계를 풀고 시간을 내서 계속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이상 성공적으로 연애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